모닝
렉서스 SUV 서비스 기간이 거의 다가와서
오늘은 엔진오일 자동차바퀴 앞뒤교환 그리고 전체적인 자동차 체크를 하러 아침 일찍 출발했다.
출근시간이라 올림픽길은 차들로 가득차 있어서
20분 정도면 올수 있는 곳을 40분이나 걸려서 왔다.
예약을 안했기 때문에
많이 기다려야한다.
접수해 주는 직원이 오래 걸리니 집에 다녀와도 된다
차 빌려줄까?
아니! 기다릴게 했더니
오후에 다될 수도 있다고 한다.
그래도 괜찮아 기다릴게 하고 기다렸다.
간단한 점검조차도 시간이 이렇게나 많이 걸리다니 ㅠ
.....
지난번도 예약 안 하고 일찍 왔더니 2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오늘은 봄이라 더 걸릴 수도 있다고 하니
소파에서 커피 한잔을 뽑아 마시며
글을 쓰며 일을 보고 있다.
Jim Falk Lexus of Beverly Hills Service Center
은 올림픽길에 있어 찾기는 쉬운 위치에 있다
서비스 센터 앞 주차장에 들어오면
How can I help you?
하고 물어보면
뭐 때문에 왔는지 이야기하고
예약했으면 했다고
아니면 안 했다고 하면 된다.
그리고 직원을 연결해 주면 그 직원이 나와서
자동차를 확인 후
컴퓨터로 서비스 내용을 확인후
서류에 사인하면 된다
이때 직원들이
이것 교환해야 차가 잘 굴러간다 저것 해야 브레이크에 좋다 하고
추천해 주는데 필요하지 않으면 하지 않아도 된다.
굉장히 비싸다
오늘 추천하는 것은 80 만원정도 하는 서비스를 받으라고 한다.
다음에 한다고 했다.
다음에는 금액이 다르다고 한다.
다시물어보니
같은 금액이라고 한다
걸려라 걸려 영업인 것 같음
꼭 필요한 서비스만 받으시길 바랍니다.
서비스 센터 안에는 커피와 음료수가 있어 필요한 것을 마시면서 기다리면 된다.
커피머신이 고장 나서
근처 스타벅스에서 커피와 샌드위치를 먹으며 글을 쓰고 있는데
이곳에는 노트북을 들고 와서 일을 하는 사람들도 많고 이야기를 하러 오는 사람들도 많다
여기 스타벅스는 베버리 사람들로 바쁘다.
사실은 예약을 하고 와도 많이 기다리지만
오늘은 예약을 안 하고 와서 3시간 정도 일도 하고
동네 산책도 하며 기다렸더니 시간이 금방. 지나갔다.
보통 랩탑을 가져와서 할 일들을 하면서 서비스가 끝나기를 기다린다.
근처쇼핑몰이 있으면 쇼핑을 하며 기다리기도 했다.
오늘은 핸드폰으로 일도 하고 동네 한 바퀴 돌고
브런치도 먹으며 자동차 서비스가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
직원들은 친절했고 기다리는 사람들도 꽤 있었다.
자동차 브레이크 패드도 조금 있으면 교환해야 하는데
그때쯤 다시 올 것 같다.